• Home
  • > 고객서비스 >
  • 공지사항
제 목 2018년도 저녹스(NOx)기기 보급지원 예산 92억
등록일 2018-01-01 21:23:41

2018년도 저녹스(NOx)기기 보급지원 예산 92억

저녹스버너 82억, 콘덴싱보일러 10억으로 올해와 동일


환경부의 내년도 저녹스(NOx)버너 및 친환경 보일러 관련 예산이 올해와 동일한 92억원으로 동결됐다.

최근 환경부에 따르면 내년도 사업장 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위한 저녹스버너 보급사업에는 국고 82억46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수도권 콘덴싱 보급지원 사업에는 올해와 동일한 10억원이 책정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저NOx버너 보급사업은 매년 실시되는 지자체 사전 수요조사에서 신청된 만큼의 예산이 편성되고 있다”며 “신청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하게 접수돼 예산 증액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올 들어 ‘미세먼지 특별관리 대책’을 세우는 등 저녹스 배출관리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정책기조를 표방하고 있다. 미세먼지 특별관리 대책은 미세먼지 배출량을 2022년까지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저녹스 인프라를 확대시키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정작 내년도 관련 세부예산 책정안을 들여다보면 녹스배출 핵심 관리대상인 기기 부문보다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부문에서만 관련예산이 대폭 증액돼 산업‧가정용 저녹스기기 분야에 대한 정부의 경시 풍조가 녹아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누적 보급대수가 약 1400만대에 이르는 가정용 가스보일러의 콘덴싱 전환 및 신규설치 확대로 거둘 수 있는 녹스저감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정부가 혜안을 가지고 더욱 공격적으로 보급지원 사업을 펼쳐야 한다는 업계 전언도 쏟아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9년 이후 정부 보급지원 사업으로 연간 1500대 안팎(누적 보급대수 1만5천여대 추정)으로 공급규모가 크게 확대된 산업용 저녹스버너에 대한 정책 지원에도 더욱 탄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 지자체 참여실적 규모가 환경부의 당초 기획의도에 미치지 못하면서, 내년도 보급지역 및 예산 확대가 이뤄지지 않아 큰 아쉬움을 낳고 있다.

정부는 올해 첫 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원대상 지역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초기예산(10억원)을 점차 증액해 나가겠다고 잠정적 계획을 밝혔다. 이에 국내 콘덴싱(친환경) 보일러 보급 확대에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지만, 결국 올해 수도권으로 지원지역 고정, 관련예산 동결로 결론이 났다.

<가스신문 2017.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