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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서울시, 친환경보일러 교체예산 2만3,000대분 확보
등록일 2021-07-21 14:35:50

서울시, 친환경보일러 교체예산 2만3,000대분 확보

서울시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교체 보조금의 하반기 예산 46억9,000만원, 약 2만3,000대분을 추가확보해 21년 7월14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당초 올해 친환경보일러 보급예산 75억6,000만원, 3만7,000대분을 확보해 지난 1월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나 신청자가 급증해 3월말 예산 조기소진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이번에 추가예산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지원은 예산 조기소진으로 인해 지원이 중단된 △저소득층 △민간보육원 △민간경로당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노후보일러 중 오래된 보일러순으로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다만 접수시간에 지원신청이 예산을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자는 지원이 어려울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접수 시 일시에 많은 신청으로 혼잡이 우려돼 서울시는 오는 8월31일까지 접수받고 선순위 신청자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순위는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계층) △민간보육원, 민간경로당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로 △10년 이상 노후보일러 등 순이다. 

친환경보일러는 일반 노후보일러대비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열효율이 12% 높아 연간 13만원의 요금절감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2021년 6월까지 친환경보일러 약 37만대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질소산화물(NOx) 740톤, 이산화탄소 7만1,000톤을 절감했다. 또한 도시가스 2,938m³를 절감했다.이는 약 4만9,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서울시는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른 친환경보일러 설치의무화에 따라 보조금 지원사업과 별개로 SH공사가 관리 중인 공공임대주택의 노후보일러에 대해 친환경보일러로 조기 교체할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 노후보일러 교체물량은 1만3,000대, 신축 등 의무화에 의한 설치물량은 15만6,000대로 예상되는 등 총 16만9,000대를 보조금 지원없이 설치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민간어린이집 친환경보일러 지원사업도 별도로 시행하고 있다. 민간·가정·협동어린이집의 노후보일러를 중점 교체 지원하는 사업으로 친환경보일러 1대당 60만원, 어린이집 개소당 최대 2대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550대의 친환경보일러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문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노후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조기에 교체하면 도시가스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크다”라며 “친환경보일러 교체를 통해 난방비 절감 및 미세먼지로부터 건강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기관리권역 내 가정용 보일러 교체 및 신규설치 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가정용 1종(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해야 하며 예외사항 이외에 이를 어길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자료 : 칸(21.7.14)>